[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세월호특별법과 별도로 피해자 지원 특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정국으로 한발짝도 못 나가고 있지만 피해자 지원 특위를 만들겠다"며 "특별법의 지지부진함과는 별도로 오늘부터 우리당이 선제적으로 유가족들과 접촉을 통해 이제 보궐선거 전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피해자 문제에 대해 입장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지원 특위는 김을동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명현 의원이 간사를 맡을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특위를 만들어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특위활동을 하겠다"며 "구체적인 활동방안은 유가족 면담 및 일반인 희생자와 면담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1 대 1 면담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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