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고길호 신안군수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이 군민 위한 행정”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지난 23일 신안군보건소에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1004섬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자원봉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배려하는 세상이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한국웃음치료연구소 김정복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각 읍·면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2014 상반기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미숙 신안군자원봉사자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한바탕 웃음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 군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배려 깊은 봉사활동이 곧 군민을 위한 행정”이라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8월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복지지원사업’ 사업비 2780만원을 지원받아 그 중 1400만원을 들여 각 읍·면 여성자원봉사자회를 중심으로 ‘은빛 1004섬 치매예방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은빛 1004섬 치매예방 놀이교실’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이해 교육, 장난감을 이용한 대·소 근육 자극활동 등 치매 예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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