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500만대를 웃돌았다.
도요타의 상반기 판매대수가 510만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히노와 다이하츠 브랜드를 포함한 상반기 판매대수가 총 510만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8%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만 집계할 경우 판매대수는 254만대라고 덧붙였다.
도요타와 세계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폴크스바겐은 앞서 상반기 판매대수가 497만대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판매 증가율에서는 폴크스바겐이 5.9%를 기록해 도요타에 앞섰다.
또한 폴크스바겐의 판매대수에는 트럭 제조 브랜드 스카니아와 만 그룹의 판매대수가 포함되지 았았다. 스카니아와 만 그룹은 오는 31일 상반기 판매대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상반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492만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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