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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구로역 화재…지하철·열차 운행 차질(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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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유제훈 기자]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사에서 불이나 열차·전동차 운영이 중단됐다.


30일 소방방재청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3층 역무원 숙소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10시 17분께 완전 진압됐으며, 원인은 조사중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배전반이 손상돼 구로역 신호 계통의 전원 공급이 끊긴 상태다. 이로 인해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코레일 측은 수신호를 이용해 오전 10시 56분께 상하행선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KTX도 오전 10시 46분께 하행선, 오전 10시 52분께 상행선 열차 운행을 각각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호기를 복구하기까지는 2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에는 열차가 수신호를 받아 서행할 수밖에 없어 뒤따르는 열차들이 많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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