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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무서운 성장…삼성 애플 시장점유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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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나


中 화웨이 무서운 성장…삼성 애플 시장점유율 하락 출처: 9to5mac /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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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중국 휴대폰 제조사인 화웨이의 무서운 성장세 때문에 지난 2분기 삼성과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이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휴대폰 출하량 자료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이 1위(25.2%), 애플이 2위(11.9%), 화웨이가 3위(6.9%), 레노보가 4위(5.4%), LG전자가 5위(4.9%)를 차지했다. 기타가 45.8%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성장세로만 따지면 화웨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화웨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시장점유율 4.3%에서 6.9%까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32.3%에서 25.2%로 감소했고, 애플도 13.0%에서 11.9%로 떨어졌다.

스마트폰 출하량만 놓고 보면 화웨이는 지난해 2분기 1040만대에서 2030만대까지 늘렸다. 95.1%가 성장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7730만대에서 7430만대로 줄었고, 애플은 3120만대에서 3510만대로 다소 늘어났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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