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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외야수 박용택(35)이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뒤 첫 타석에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1-2에서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37)의 4구째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는 33년 프로야구 역사에서 서른여덟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한편 경기는 2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1-0으로 앞서 있다. 롯데는 1회초 1사 3루에서 박종윤(32)이 LG 선발 신정락(27)을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리드를 잡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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