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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한국-뉴질랜드 과학기술 교류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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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장급 한-뉴 과학기술공동위 개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9일 서울에서 제3차 한·뉴질랜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양국 간 과학기술정책 공유, 중점 협력분야 논의, 공동연구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최신 과학기술정책을 상호 소개하고, 지난번 공동위 이후 협력현황 점검, 과학기술 중점 협력분야 논의, 공동연구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 신규 공동연구 추진 등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공동위 수석대표는 이재홍 미래부 국제협력관과 프루 윌리암스(Prue Williams)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 과학투자부문 국장이며, 양국 정부 관계자와 연구자 등 17명이 참석한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지난 1997년 과학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가 3번째다.

지난 2011년 열린 2차 공동위에서는 녹색성장, 신약개발, 극지연구, NT, BT, ET 등 총 6개 분야와 6개 연구과제를 3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3년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및 극지연구 관련 공동연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14년 신규 공동연구과제 공모 협의 등 양국간 과학기술분야 정책·성과 공유 및 전반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양측은 기존 한·뉴 공동연구과제가 올해 10월로 종료됨에 따라, 신규 공동연구과제 공모·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기존의 세분화된 6개 연구분야(녹색성장, 신약개발, 극지연구, NT, BT, ET)로서는 폭넓은 연구가 어렵기 때문에, 첨단기술(Advanced technologies),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 등 기존 분야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연구분야를 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공동위에 앞서 양국은 이날 과학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나노 및 보건, 극지 분야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은 이번 전문가 회의 결과를 공동위에 반영하여, 2014년 한·뉴 신규 공동연구과제 연구분야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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