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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랭크 램파드(36)가 잉글랜드 첼시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MLS) 뉴욕시티FC에 정식 입단했다.
뉴욕시티FC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램파드가 미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주급으로 9만 파운드(약 1억57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램파드는 "뉴욕시티와 함께하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첫 시즌부터 인상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욕시티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모하메드 만수르(43)가 2013년 창단한 클럽으로 내년 3월부터 MLS에 참여한다. 앞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다비드 비야(33)도 영입했다.
램파드는 2001년부터 첼시에서 뛰며 총 211골을 넣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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