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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 문곡-태백역 사이서 열차충돌·사망자 발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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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강릉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안전행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께 태백선 문곡-태백역 사이에서 제천에서 서울로 가던 관광열차와 청량리에서 강릉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이 사망했으며 5명이 중상을 입고 72명이 경상을 입었다. 코레일은 관광열차에 총 14명의 승객이 있었으며 무궁화호 열차에는 승객 64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망자가 72세라는 정보도 있지만 아직 확실치 않으며 병원에서 확인중이라 부상자도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광열차의 크기가 무궁화 열차에 비해 작기 때문에 관광열차 탑승객의 피해가 더 컸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사망자가 현재 태백 중앙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현재 태백중앙병원, 삼성병원 , 고려병원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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