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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8강) 대진을 확정했다.
돌풍의 주인공인 영남대는 대학팀 최초로 4강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성남FC와 맞붙는다. 전북현대는 유일한 내셔널리그 진출팀인 강릉시청과 격돌한다. FC서울은 부산아이파크와 8강전을 한다. 앙숙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최용수 감독과 윤성효 감독의 지략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유일한 K리그 챌린지 진출팀인 강원FC는 상주상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4라운드의 MOR(Man Of Round)은 포항스틸러스와의 승부차기에서 두 개를 막아내 4-2 승리를 이끈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GK)에게 돌아갔다.
FA컵 8강전은 8월 13일 열린다.
2014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왼쪽이 홈팀)
부산아이파크-FC서울
전북현대-강릉시청
성남FC-영남대
상주상무-강원FC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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