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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급 개선 전망···목표가↑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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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수급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5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TV패널과 IT패널 모두 수요 증가요인이 발생해 LG디스플레이의 2015년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2015년 전체 면적 기준으로 기존 대비 각각 3%의 수요 증가요인이 있다”면서 “수요 상향에도 불구 capacity증가율은 2015년까지 5% 수준에 그쳐 수급이 개선돼 패널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예상보다 빠른 면적 수요 증가속도를 반영해 2014년, 2015년 면적 기준 TV패널 수요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4% 상향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LCD산업의 대수 기준 TV패널 출하량은 63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반면 면적 기준 출하증가율은 15%로 높아 TV대형화에 따른 패널 면적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통 PC의 수요 회복으로 모니터와 노트북PC용 패널 수요도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IT(모니터, 노트북)패널의 2014년, 2015년 수요 전망치를 당초 예상대비 4%, 6% 상향했다”면서 “최근 2~3년 간 PC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PC업체들의 IT패널 재고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낮아져 있어 PC수요 증가 시 IT패널에 대한 수요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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