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유진, 3000만원 투자 4시간 '뚱녀' 분장 고충
화평공주 체중감량사가 3년만에 돌아온다.
20일 밤 방송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지난 2011년 6월26일 방송됐던 작품으로 유진의 데뷔 첫 단막극이자 사극 도전이었다.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백제 시대를 배경으로 선왕의 늦둥이 막내딸 화평공주의 눈물겨운 다이어트와 진실한 사랑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찍 부모를 여읜 탓에 오라버니인 왕(이원종)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란 화평공주(유진)가 결혼 첫날밤 자신을 소박 맞힌 남편에게 충격을 받고 각고의 노력 끝에 체중 감량에 성공, 미모의 여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당시 유진은 기태영과 결혼을 앞두고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뚱보' 캐릭터 연기에 나섰던 것.
유진은 이를 위해 무려 10시간 동안 '뚱보' 분장 속에 갇혀있어야 했다. 분장에만 4시간이 소요됐고, 3000만원이 투자된 말 그대로 '특수 분장'이다.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진은 "뚱보 분장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며 "새벽부터 분장을 시작했는데 분장하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후 아침부터 저녁까지 촬영이 10시간 가까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10시간 동안 분장이라니 끔찍해"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3000만원짜리 화장이야?"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유진 되게 고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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