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1일부터 어린이안전교육관서 750명 어린이 대상 ‘물놀이 안전체험’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21일부터 5일간 어린이안전교육관(성내천로 35길 53)에서 6~7세 어린이 750명을 대상으로 '2014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어린이안전교육관 실외에 가로·세로 10m, 높이 70㎝ 물놀이시설을 설치, 수상 안전교육강사 1명과 물놀이 지도요원 6명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1일 3회 교육에 1회당 교육인원은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 간단한 이론교육 후 어린이들은 사전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구는 특히 어린이들이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로프 사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어린이안전교육관은 물놀이 교육 외에도 다양한 안전교육이 마련돼 있다. 응급처치 중요성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 비오는 날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투명우산 만들기’ 뿐 아니라 식중독 예방, 아토피 피부염 예방을 위한 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 교육 등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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