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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자살 정보 유통경로 보니…웹사이트·까페·SNS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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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중앙자살예방 모니터링단은 지난 8일 사이트 게시판에 외국인 남성의 실제 자살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을 게시한 사례를 발견하고 해당 게시글에 대한 접속차단 신청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청했다.


경찰청은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중앙자살예방 모니터링단과 1일부터 2주간 음란·자살·불법·유해정보를 대상으로 신고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3만4204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고대회에서 접수된 1만4705건 대비 131.2% 증가한 것이다. 경찰청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음란물 공유 사례가 급증하면서 신고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음란·자살 불법정보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곳은 국내외 웹사이트(43.3%)였다. 2위는 SNS(22.5%)였으며, 나머지는 카페·블로그(29.8%), 유튜브(4.4%) 순이었다.

경찰은 신고된 3만4204건 가운데 삭제·차단 대상인 2만64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건별로 자세하게 검토한 후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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