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이 18일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혁신 선거운동 공모'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미래지향적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당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선거운동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선거운동 자체가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 이전과 같은 답답한 선거운동으로는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적절치 않다는 고민을 했다"며 공모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채택된 선거운동 방법은) 이번 재보선에서부터 바로 후보자와 연결해 적용시킬 생각"이라며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본부장은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도 새롭고 혁신적으로 가야 불신도 떨쳐버릴 수 있다"며 "당에서 대국민 공모를 하고 있으니 기탄없이 아이디어를 주시면 (그 방향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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