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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애플의 4.7인치 아이폰6에 들어갈 1810mAh 배터리 부품의 사진이 유출됐다.
프랑스 정보기술(IT) 블로그 노웨어엘스(Nowhereelse.fr)는 16일(현지시간) 아이폰6의 배터리 부품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배터리는 중국 후이저우(惠州) '더사이(Desay·德賽)'에서 제조된 것이며 한글로 된 '리튬폴리머전지'란 표기도 볼 수 있다. 정격전압 3.82V, 용량은 1810mAh란 표기도 보인다.
앞서 해외 IT전문매체들을 통해 4.7인치 화면크기 아이폰6에는 1800~1900mAh 배터리가, 5.5인치 대화면 크기 제품에는 2500mAh 배터리가 채택될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왔고, 이번에 유출된 배터리 사진은 이와 일치한다.
애플은 배터리 공급업체들에 아이폰6용 배터리 두께를 2㎜로 맞추라는 요구를 했고,
중국 더사이가 이 조건을 충족한 업체였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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