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 아이폰6의 전면 패널에 사파이어 글라스가 장착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내장 메모리가 128GB인 아이폰6 모델들에만 제한적으로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BGR이 투자은행 JP모건 리포트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파이어 글라스는 생산량이 제한적이라 아이폰6 중에서도 고사양인 128GB 모델에만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사파이어 글라스의 산출량은 50% 이하이고, 사파이어 스마트폰 커버를 만드는 데 40달러에서 45달러가 들어가는데 이는 이전 (아이폰에 장착했던) 고릴라 글라스에 10달러가 소요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또한 애플의 파트너사인 GT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프로크리스탈 테크놀로지 등 사파이어 생산 회사들을 확인해본 결과 애플은 아이와치에는 사파이어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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