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 정비구역지정안 가결, 486가구가 770가구 단지로 변모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준공된지 30년이 넘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일대 경남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현 486가구의 노후 단지가 770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1028-1일대에 위치한 방배동 경남아파트는 1980년에 건립된 아파트다. 이번 재건축 통해 8개동 486가구는 소형주택 35가구를 포함, 용적률 250%를 적용받아 최고 21층의 총 770가구로 변경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60㎡이하 293가구, 60~85㎡ 355가구, 85㎡초과 122가구다.
서울시 관계자는 “준공 30년이 넘어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빠른 재건축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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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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