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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이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며 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은 16일 전국 292개 스크린에서 1만787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8069명이다.
영화는 단단한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인철·민수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배우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863개 스크린에서 14만808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전국 587개 스크린에서 8만5041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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