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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은 지난 15일 전국 344개 스크린에서 2만 635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 179명이다.
영화는 단단한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인철·민수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배우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852개 스크린에서 13만 8262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전국 622개 스크린에서 8만 9684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가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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