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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이 외화의 흥행 공세 속에서 선전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좋은 친구들'은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5만34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7187명이다.
영화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인철·민수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919개 스크린에서 52만 4288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전국 671개 스크린에서 23만 9358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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