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축제 성료
담양군 여성들이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효순)가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담양군’을 캐치프레이즈로 주관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축제’가 15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윤영선 담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정철 도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도 열렸으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최연숙씨 등 14명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또 행사장에 여성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고, 여성폭력예방 홍보와 더불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10개 여성단체들이 좀도리쌀을 모아 예수마음의 집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임 장효순 회장은 취임식에서 “가정과 사회의 모든 일이 여성의 참여 없이 이뤄지는 것은 없다는 자부심을 여성 스스로 가져야 한다”며 “이제 우리 여성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데 모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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