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파리바게뜨는 나트륨 함량을 자사의 일반 식빵 대비 4분의 1로 줄인 '나트륨을 줄여 더 건강한 식빵'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나트륨을 줄여 더 건강한 식빵'은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호밀, 메밀 등을 넣어 건강과 맛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곡물의 고소함과 식빵 고유의 풍미가 어우러져 잼이나 버터를 곁들이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저염식빵은 소금을 줄인 대신 먹는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몸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2.4배에 달한다. 높은 소금 섭취량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식습관 개선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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