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 비영리단체 프렌딩(대표 백두원)이 개그맨 윤형빈, 종합격투기선수 서두원과 함께 방황하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소위 '짱'이라고 불리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1박2일간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
학생들에게는 첫 번째로 힐링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들은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자연과 함께 지친 심신을 치료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윤형빈과 서두원의 고민 상담. 마지막은 백두원 대표의 티칭 프로그램이다.
프렌딩 백두원 대표는 "연예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소년 대상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라며 "삶 속에 스며드는 진정한 힐링캠프가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스트레스에 매몰된 우리 청소년들의 진정한 탈출구가 무얼까 생각해 왔다"며 "내가 받은 사랑을 그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캠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두원은 "현재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나는 파이터로서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본 캠프의 지원 신청은 프렌딩 홈페이지와 사무국 전화 연결을 통해 이뤄진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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