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비영리 민간단체 프렌딩(대표 백두원)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와 협약을 맺었다.
백두원 프렌딩 대표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 경기 중 가수이자 로드FC 부대표 박상민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박상민은 이날 메인이벤트인 서두원 선수의 경기 전 사각의 케이지 위로 올라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소년들에게 달려있음을 의심치 않는다"며 프렌딩을 소개했다.
이어 "프렌딩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개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도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는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학교문제 해결을 위해 프렌딩과 로드 FC가 실천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배우 이훈과 개그맨 허경환 등은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바라는 메시지 영상으로 프렌딩과 로드 FC의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프렌딩은 지난해 12월 설립돼 '청정학교 만들기' '청개구리 장학금'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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