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파리 잡는 로봇 나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바다에 해파리가 출현하면 이를 자동으로 탐지해 로봇을 통해 제거하는 통합방제시스템을 구축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해파리에 의한 피해를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줄이기 위해 지능형 로봇기반 해파리 통합방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정부는 스마트 부이(smart bouy)를 통해 해파리 출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해파리의 이동경로를 예측한다. 이후 해파리를 추적해 분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출동시켜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우선 우리 바다에 주로 나타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기원지인 경남 마산만 인근 해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서장우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지능형 로봇기반 해파리 통합방제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우리나라 연근해에 출몰하는 많은 해파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된다"며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나 해수욕장 이용자의 피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