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는 누적판매 4000대를 달성한 박광주 영업부장(테헤란로지점)과 홍재석 영업부장(충주지점)을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가 장기판매 명예포상제도를 시행하면서 부여하는 칭호 가운데 가장 윗 등급이다. 누적 2000대를 팔면 '스타', 3000대는 마스터라는 칭호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그랜드 마스터가 선정된 것으로 이번에 새로 선정된 2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었다.
1994년 입사한 박광주 부장은 전국 판매 상위 10명을 뽑는 기아 판매왕에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으로 선정된 적이 있으며, 홍재석 부장은 1990년 입사 후 총 11차례 기아 판매왕에 뽑혔다. 20년 이상 영업현장을 누빈 전문가로 이들은 지난 11일과 13일에 4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14일 압구정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들은 부상으로 대형세단 K9을 받았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앞으로 또 다른 '그랜드 마스터'가 탄생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