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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예비창업자 여름캠프(Summer Camp)'를 오는 17일까지 3박4일간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비창업자 여름캠프는 부산·울산 지방중소기업청와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기업 발굴 성장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작년에 이어 2년째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예비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청년들이 실제 창업까지 가능하도록 캠프를 통해 역량을 배가시킨 후 동기부여를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창업지원금 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일수 부산은행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전반적인 행사 운영지원뿐 아니라 창업경진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 향후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출자지원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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