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민속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산책’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 중 가족과 함께 남도 음식과 풍물을 배우는 ‘역사문화산책’이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가족을 동반한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산책’을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씩 두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11일부터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재료비는 한 가족(2인 기준)당 3만3000원이다.
프로그램은 ‘맛나는 남도! 신나는 남도!’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민속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저학년은 1차(29~30일), 고학년은 2차(31일~8월1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첫째 날에는 남도의 대표적인 맛의 종류와 유래 등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게 ‘나만의 레시피북 만들기’를 진행하고 매작과를 만들어 본다.
둘째 날에는 참여자 모두 ‘남도의 풍류가’가 되어 보는 시간으로, 직접 장고를 만들어 연주해보고, 풍물놀이를 배우며 신명나는 남도의 멋을 만끽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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