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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민속박물관,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단오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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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남도의 멋과 맛, 흥을 오롯이 담고 있는 전라도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련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단오맞이 행사를 오는 6월1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도말 자랑대회는 ㈜전라도닷컴과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함평, 영광 등 각 지역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이날 본선에서 구수하고 정감 넘치는 전라도말로 입담을 겨루게 된다.

영광의 정재송(84)씨는 ‘6·25 때 아이업고 장암산으로 피난갔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국전쟁의 참사로 큰 아픔을 겪었던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보고, 외국인 노동자 디네시(스리랑카·34)씨는 ‘전라도 정착기’를 통해 한국인 동료들과의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사연을 진한 전라도말로 풀어낼 예정이다.


본선 결과 ‘질로 존 상’(대상) 1팀에는 70만원, ‘영판 오진 상’(금상) 3팀에는 각 30만원, ‘어찌끄나 상’(장려상) 5팀에는 각 20만원, ‘배꼽 뺀 상’(인기상) 2팀에는 각 15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고 온 1명을 선정해 ‘옷 맵씨상’(10만원)을 수여하고 방청객 퀴즈대회도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도의 구성지고 풋풋한 매력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게 전라도의 풍광과 전라도인의 삶의 모습 등을 닮은 ‘촌스럽네 사진전’도 열린다.


한편,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단오날, 만속박물관에서 놀자’가 진행될 예정이이서 창포비누·단오부채·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여름을 앞두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 옛 단오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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