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1일 종합 질의를 실시하고 기관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등 모든 정부부처를 상대로 질의에 나선다.
특위는 지난달 30일 국방부와 안행부, 전라남도, 전남 진도군을 상대로 한 첫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해수부, 해경, 청와대 비서실 등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았다.
기관보고를 마친 특위는 오는 8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반 증인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11개 상임위가 일제히 개최된다.
교문위와 안행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정종섭 안행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기재위와 미방위, 환노위, 국방위, 산업위, 여성가족위 등은 전체회의를 열고 2013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며, 외교통일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도입에 대한 규탄 결의안,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적극 행사 허용 위한 헌법 채택 규탄 결의안,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도입에 대한 규탄 결의안 등을 채택한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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