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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 일파만파…홍 감독 "위로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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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 일파만파…홍 감독 "위로하고 싶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 후 회식을 갖고 브라질 현지 여성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긴 영상이 유출됐다.(사진: 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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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 일파만파…홍 감독 "위로하고 싶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전 후 현지서 음주가무 회식을 벌인 동영상이 공개돼 축구팬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약 1분30초짜리 분량의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달 27일 대표팀이 브라질 현지에서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에 대해 축구협회는 "당시 기자단에도 회식 일정을 알렸다. 회식 내내 유쾌했던 것은 아니다. 극히 일부분이다"고 해명했다. 회식 참석자에 의하면 당시 회식자리 초반에는 조용히 식사만 했다. 그러다 홍명보 감독이 "밥이라도 어깨 펴고 즐겁게 먹자"며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장을 일으킨 대표팀 브라질 현지 회식 동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저는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 회식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대표팀 회식,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음주가무는 아니다" "대표팀 회식, 하필 벨기에전 후에" "대표팀 회식, 다음번 월드컵 땐 좋은 결과가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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