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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16강 탈락후 춤추고 노래하며 대표팀 회식…끝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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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16강 탈락후 춤추고 노래하며 대표팀 회식…끝내 사퇴 축구대표팀 음주가무 회식 논란에 홍명보 사퇴(사진:JT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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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16강 탈락후 춤추고 노래하며 대표팀 회식…끝내 사퇴

홍명보(4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과 만나게 돼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 월드컵 출발 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린다고 얘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약속을 못 지키고 실망만 안겨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의 사퇴의사 결정은 지난 3일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감독유임 발표 기자회견 이후로도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데다 월드컵 직전 토지를 구매했다는 사실까지 언론에 공개되면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의 의리축구 논란도 있었다.


알제리와의 경기 직후인 지난 23일 한 외신 언론매체는 "알제리전에서 완패해 16강 진출이 힘들어진 한국 국가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이 한국에서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판의 화살은 '자신의 아이들'을 대량 기용한 홍명보 감독의 '의리 기용'을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브라질 베이스캠프에서 노래방 등에서 회식을 한 것이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표팀은 당시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이 일던 상황이었다. 대표팀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전에서 패하면서 1무2패의 성적으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홍명보 회식과 토지매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명보 토지매입과 회식, 그 내용은?" "홍명보 토지매입과 회식, 아무리 그래도 벨기에전 끝난뒤 노래방은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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