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독일, 24년만에 아르헨티나 만나자 "우승포상금 1인당 4억원"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서 만났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브라질과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독일은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에, 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후 24년 만이다.
역대 월드컵에선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6번 만났다. 월드컵 전적은 독일이 4승1무1패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강세를 보인다.
이번 결승전은 독일과 아르헨티나만의 승부가 아니라 남미와 유럽의 대결인 만큼 결과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독일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확정되자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걸었다.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선수들에게 30만유로(약 4억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10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준우승하더라도 1인당 15만 유로씩 보너스가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7대 1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4일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32개 본선 참가국에 참가 수당으로 150만달러(약 15억원)씩 주고 성적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우승국에 3천500만 달러(약 354억원), 준우승국에는 2천500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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