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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로번, 우는 아들 '루카' 달래며…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로번의 아들 루카가 우는 장면이 월드컵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10일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와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1번 키커로 나온 론 블라르와 3번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가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에세키엘 가라이, 막시 로드리게스 등이 모두 골망을 흔들면서 결국 4대 2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번은 아내 베르나디언 엘리어트와 아들 루카에게 달려갔고 경기에 져 울고 있는 아들을 달래줬다.
한편 24년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전차군단' 독일과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오는 14일 결승전을 치룬다.
로번 아들의 우는 모습을 본 네티즌은 "로번 아들, 귀엽다" "로번 아들, 얼마나 서러웠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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