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일부터 자동제세동기(AED)가 설치되어 있는 관내 보건기관 및 다중이용장소 에 대한 점검과 직원 교육을 완료 했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중이용장소와 보건기관인 보건지소, 진료소 등 심폐소생장비인 자동제세동기가 있는 29개소에 대해 실시됐다.
또한 점검과 함께 직원 재교육으로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심정지환자에 대한 판별법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교육 및 실습 ▶AED를 사용한 제세동 실습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특히 AED사용시 주의점과 효과적인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은 미국이나 독일 등 선진국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AED사용법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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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