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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로저 페더러(33·스위스·세계랭킹 4위)와의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4시간 7분간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6-6<7-9>, 6-4, 6-6<7-4>, 5-7, 6-4)로 이겼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이로써 윔블던 두 번째이자 메이저대회 일곱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페더러와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35전 17승 18패로 간격을 좁혔다. 메이저대회 전적에서는 12전 6승 6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고, 2012년 이 대회 준결승에서 1-3으로 패한 것도 설욕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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