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콜롬비아 2-1로 꺾고 4강진출…결승진출 놓고 독일과 4강전 '루이스 결승골'
브라질이 막판 콜롬비아의 무서운 공세를 잘 막아내며 2014브라질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5일 브라질 포르탈레사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전반 7분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4분 다비드 루이스(첼시)가 골문 오른쪽에 정확히 박히는 자로 잰 듯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후반 33분 상대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토론토 FC)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로드리게스가 성공시켜 한 골을 따라붙었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 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지만 아쉽게도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브라질은 16강전에서 칠레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물리쳤고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상대 전적은 25전 15승8무2패로 브라질이 우위에 있고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적은 없다.
이로써 브라질은 앞서 열린 독일과 프랑스 경기 승자인 독일과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브라질 콜롬비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콜롬비아, 브라질 루이스 멋있다" "브라질 콜롬비아, 강팀은 역시 세트피스에 강해" "브라질 콜롬비아, 콜롬비아 아쉽지만 잘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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