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칠레에 승부차기승…콜롬비아는 우루과이 2-0 제압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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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콜롬비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만났다. 브라질은 16강전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칠레에 이겼고,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물리쳤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 포함 120분간의 혈투를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세자르 골키퍼가 눈부시게 활약했다.
콜롬비아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가 터뜨린 두 골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콜롬비아가 월드컵 8강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8강전은 7월 5일 오전 5시에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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