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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유럽발 훈풍에 소폭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초저금리 유지 결정 등 외부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서도 소폭 반등 중이다. 지수는 201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2포인트(0.17%) 오른 2014.29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초저금리 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으로 결정되면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요국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고용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해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져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2018.35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2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8%), 유통업(0.50%), 건설업(0.47%), 의약품(0.50%), 기계(0.92%), 은행(1.86%), 증권(1.11%), 운송장비(0.12%), 운수창고(0.1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0.38%), 통신업(-0.1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8%), 현대모비스(0.54%), 포스코(0.17%), 삼성생명(0.49%), LG화학(0.35%), KB금융(0.43%) 등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2.16%), NAVER(-0.48%), 한국전력(-0.79%), 기아차(-0.55%), SK텔레콤(-0.61%), 현대중공업(-0.2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6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3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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