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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진핑 효과' 기대감… 201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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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진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2010선을 넘어섰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55포인트(0.78%) 오른 2014.55를 기록 중이다.

시 주석은 3일부터 4일까지 부총리 인사 3명, 장관급 인사 4명 등 80여명의 수행원과 함께 이틀간 방한해 양국 현안과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을 통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있었던 한중 FTA 협상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방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 외국인과 동반 매수세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201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5억원, 21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14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5%), 의료정밀(2.69%), 운송장비(0.59%), 화학(0.39%), 의약품(0.38%), 비금속광물(0.76%), 비금속광물(0.80%), 기계(0.90%), 통신업(0.63%), 금융업(0.6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0.24%), 운수창고(-0.26%)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30%), 현대차(0.44%), SK하이닉스(3.41%), NAVER(1.07%), 현대모비스(0.18%), 삼성생명(0.50%), SK텔레콤(0.62%), 현대중공업(3.38%), KB금융(0.43%)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포스코(-0.33%), 한국전력(-0.40%), 기아차(-0.9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53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3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4.05포인트(0.74%) 오른 548.9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010원선을 하회해 6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009.9원에 거래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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