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초반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수는 201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4포인트(0.20%) 내린 2011.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5.99로 강보합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55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52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57%), 전기가스업(-0.28%), 통신업(-0.18%), 화학(-0.58%), 전기전자(-0.11%), 금융업(-0.17%), 기계(-0.26%) 등이 하락세다. 의료정밀(0.23%), 건설업(1.58%), 운수창고(0.98%), 철강금속(0.28%), 섬유의복(0.26%), 종이목재(1.59%), 은행(0.3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60%), 현대차(-1.52%), NAVER(-2.24%), 한국전력(-1.06%), 기아차(-1.08%), 삼성생명(-0.49%), SK텔레콤(-0.20%), LG화학(-1.36%), 현대중공업(-1.10%)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SK하이닉스(0.79%), 현대모비스(0.5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4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2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9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1.35포인트(0.25%) 오른 550.3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0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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