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식품 실적 개선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29.0%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한 매출액(내부매출액 제거 전)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263억원과 78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1.9% 증가해 이 역시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라이신 판매가격이 예상대로 톤당 1220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20.8% 하락하겠지만 식품부문의 실적 호전으로 라이신의 적자를 만회할 것"이라며 "식품 1등의 제품 창조력에 수익성 향상 의지가 더해져 주가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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