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한국을 첫 국빈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자사의 첨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주최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호텔 내에 마련된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 회장과 이 부회장은 시 주석이 자사 전시장을 관람할 때 각각 안내할 계획이다. 이 전시장에는 갤럭시S5와 G3 등 스마트폰, UHD(초고해상도) TV, 배터리 등이 전시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42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 기업인이 회동하는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포럼에 참석한다. 시 주석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기업의 대 중국 투자와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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