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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100대 평판 좋은 기업' 10위권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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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96위 기록 후 지난해 16위, 올해 10위로 상승…LG그룹은 64위

삼성전자, '세계 100대 평판 좋은 기업' 10위권 첫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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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100대 기업' 순위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25일 포브스와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공동 발표한 2014년 기업 평판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5점을 받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월트디즈니와 구글은 77.3점으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고 BMW·롤렉스(77.2점), 소니(75.9점), 캐논(75.7), 애플(75.6점), 다임러(75.4점), 레고(75.1점)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가 평판 좋은 기업 순위에서 10위권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196위를 기록한 후 2011년 43위, 2012년 21위, 2013년 16위로 순위가 상승해왔다.


국내 기업 중 100위권 안에 진입한 곳은 삼성전자와 LG그룹 2곳 뿐이다. LG그룹은 68.8점으로 64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순위간 한 계단 내려갔다. LG그룹은 2008년 163위로 삼성전자를 앞섰으나 2011년 65위, 2012년 56위, 2013년 65위를 기록하는 등 지금은 삼성전자에 뒤쳐진 상태다.


이번 조사가 이뤄진 15개 모든 국가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BMW와 삼성전자가 10개국에서 상위 10위에 들었고, 소니와 월트디즈니가 9개국, 롤렉스가 8개국, 애플·캐논·구글이 7개국, 다임러·레고가 6개국에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한편 이 조사는 한국, 미국 등 15개국에서 소비자 5만99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업이 만든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해당 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묻고 평판 점수를 매겼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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