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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2분기 실적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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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부정적인 관측을 내놨다.


이 사장은 25일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53조원 전후, 영업이익 7조9000억∼8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떨어지게 되면 이는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8분기만이다.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5%를 차지한 스마트폰 사업에서만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 빠질 것으로 증권가는 관측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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