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통합 청주시 출범, 수도권 제외 기초단체중 2위 규모 "인구는 몇 명?"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오늘 통합 청주시로 통합된다.
청주시는 1일 오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선언, 국민의례, 비전 영상물 상영, 기념사, 치사, 출범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통합 청주시의 '재결합'은 1946년 미 군정 하에서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된 지 68년 만에 이루어졌다.
지난 1994년과 2005년, 2010년의 시도를 거쳐 마침내 2012년 6월,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 통합을 이루어냈다.
지난 5월 말 기준 통합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18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면적은 940.3로 전국의 50만 이상 도시 중 2위에 해당하며 서울시의 1.6배 에 달한다. 재정규모는 예산 2조268억원이다.
통합 청주시를 진두지휘할 초대 시장은 새누리당 소속의 이승훈 시장으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인구는 몇 명?" "통합 청주시 출범, 통합 청주시장은 누구인가요?" "통합 청주시 출범, 청주시민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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