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융권이 본 하반기 우리 경제, "상반기처럼 나쁘거나 더 악화"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금융권 임원 설문조사, 하반기 경제 부정적 전망이 80%

금융권이 본 하반기 우리 경제, "상반기처럼 나쁘거나 더 악화"
AD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권 임원 10명 중 8명은 올 하반기에도 우리나라 경제가 개선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더 악화될 가능성까지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아시아경제신문이 은행ㆍ카드ㆍ보험 등 금융사 경영전략 관련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하반기 경제상황에 대해 현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이 50%(10명), 조금 더 나빠질 것이라 예측한 비율도 30%(6명)에 달해 80%가 암울한 경제전망을 내놨다. 반면 조금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사람은 20%(4명)에 불과했다.

하반기 한국 경제를 위협할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침체(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은 것이다. 이밖에 원화가치 강세(19%)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16%) 등 대외적 요인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역시 대체로 정부(3.9%)와 한국은행(4.0%)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35%(7명)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2.5∼3.0%로 예측했고 3.0∼3.5% 성장할 것이란 응답도 20%(4명)로 나와 절반 이상이 3.5% 미만을 점쳤다. 반면 4.0%이상 성장할 것이라 본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금융권 임원들은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최우선 하반기 경제정책 과제로 소비확대(60%, 12명)를 제시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가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를 통한 부동산 경기 회복을 내세운 것과는 다른 해법인 셈이다. 금융권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비율은 15%(3명)에 불과해 새 경제팀의 인식과 괴리를 보였다. 이는 부동산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확대 가능성을 높이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현 수준을 횡보할 것이라는 응답이 65%(13명)로 가장 많았던 점도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한편 13개월째 동결된 기준금리는 계속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응답이 65%(13명)로 다수였다. 인상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5%(3명),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0%(4명)로 비등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