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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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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8월말까지 매일 낮 12~오후 6시 무료로 운영...일자산폭포 등 공원 내 수경시설 11곳 7월 1일부터 일제히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도심 속 피서지인 고덕천 물놀이장을 개장, 1일부터 더위를 식혀줄 공원 내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물놀이기구 18개와 바닥분수 등을 갖춘 고덕천 물놀이장은 2012년 개장 이후 매년 찾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8000여명이 찾아 지역 내 대표적인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단위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개방하며 태풍 또는 우천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구는 고덕천 물놀이장에 시설관리원을 고정 배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돕고 주민 스스로 주의사항을 숙지, 안전한 물놀이를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고덕천 물놀이장 개장 고덕천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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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 설치된 수경시설 11개소가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8월까지 오후 1시와 5시에 40분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둔촌폭포 등 가로변 수경시설 8개소는 5월 1일부터 이미 가동 중이다.


도심에 청량감을 선사하는 수경시설은 주민들에게 도심의 여유를 제공하지만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의견도 있어 올해는 1회 가동시간을 1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했다.


또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4시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구는 수질검사와 저수조 내 물 교체를 6월까지는 주 1회, 여름철 성수기에는 주 2~3회 실시한다. 특히 멸균된 잔류염소 중화제가 들어있는 무균채수용기를 사용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등 발령 시에는 세부 기준에 따라 수경시설 가동시간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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