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다문화가정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2014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만성신부전 환우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았고 제주도 주요 명소도 관광했다. 특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환우들을 위해 전통혼례도 진행했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시에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는 등 환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올해 총 6회 예정이며 9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가족 266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 참여를 원하는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은 한화생명 홈페이지(www.hanwhalife.com)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 (www.donor.or.kr)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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